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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주목하는 K-방산, 불모지에서 세계 방위산업의 판도를 바꾸고있다.K-방산, 세계 중심에 서다 1부 “방위산업의 판도가 바뀌다” 사진 KBS1TV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대한민국 방위산업은 눈부신 활약을 거듭하고있다. k방산은 불모지에서 세계판도를 바꾸는 위치에 와있다. KBS1TV는 이러한 저력을 다큐로 제작하였다. 유사 이래 끊임없는 전쟁을 이어온 인류 인류 역사에서 전쟁의 역사는 끊임없이 계속됐다. 전쟁의 역사는 곧 무기의 역사였다. 인류는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수많은 무기를 만들었다. 제1, 2차 세계대전에서 사용한 Mark-1 전차와 MG-42 기관총부터, 6·25 전쟁에서 북한군이 기습 남침을 위해 사용한 전차 T-34 /85 탱크, 베트남전쟁의 상징 UH-1 헬기와 걸프전쟁에서 사용한 F-15E 전투기까지. 막강한 무기는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필요조건이었다. 한 달 안에 박격포 만들어라! 40일의 기적, 번개 사업 대한민국은 1970년대 소총 한 자루 제대로 만들지 못하는 무기체계 불모지나 다름없었다. 박정희 대통령은 1970년 국방과학연구소(ADD)를 설립하고 “자주국방 태세를 목표로 총포, 탄약, 통신기, 차량 등의 기본 병기를 국산화하고, 소총, 기관총, 박격포, 대인 대전차 지뢰 등의 무기를 한 달 내로 만들어 오라고” 지시한다. 그것이 바로 자주국방의 염원을 담아 실행한 번개 사업이었고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첫걸음이 되었다. 대한민국은 현재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첨단 무기체계를 국내 기술로 개발하고, 해외 수출의 쾌거를 이루어냈다. 대한민국은 어떻게 반세기 만에 무기 수출 강국이자 K-방산으로 우뚝 설 수 있던 것일까? 우크라이나 전쟁이 쏘아 올린 한국 방위산업 호황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비롯한 국제적 안보 위기 속에 한국 방위산업이 호황을 맞고 있다. 한국 방위산업은 일명 K-방산이라고 불리는데 우리나라의 지난해 방산 수출액은 140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2년 연속 세계 10위권 방산 수출국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가 K-방산을 주목하게 된 것은 최근 발생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및 이스라엘-하마스 사태 발발로 인한 국제정세에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군에 대거 자국 무기를 제공한 폴란드는 이에 따른 공백을 메우기 위해 무기 도입을 추진했다. 하지만 주요 무기 수입국인 미국과 독일 등의 무기 수급에 몇 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신속한 공급과 뛰어난 가성비를 자랑하는 한국산 무기는 미국과 독일을 대체할 수 있는 주요 시장으로 급부상했다. K-방산, 세계 4대 방산 강국을 향해! 지난해 폴란드 정부는 다목적 전투기 경공격기(KAI) 48대, K2 전차(현대로템) 약 1,000대, K9 자주포 648문 등을 한국에서 수입하는 내용의 기본계약을 체결했다. K2 전차와 K9 자주포, 경공격기인 다목적 전투기와 다연장로켓 천무까지, 1차 이행계약 금액만 약 124억 달러, 무려 우리 돈 16조 원에 이른다. 이 폴란드 수출을 바탕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작년 방산 수출 수주액은 173억 달러를 기록하며 연간 기준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는 K-방산의 눈부신 저력과 함께 우리나라 국가대표 무기 체계들의 경쟁력을 분석하고 세계 방위산업의 판도를 바꾼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현장을 따라가 본 1부 ‘방위산업의 판도가 바뀌다’ 편은 3월 23일 (토) 밤 10시 25분 KBS 1TV <다큐온>을 통해 시청자들의 안방에 전해진다. 2부 ‘방위산업, 한국경제를 키우다’ 편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현주소를 돌아보고 방위산업의 미래 모습, 방위산업을 위해 애쓰는 숨은 인력을 돌아보고자 한다. 2부는 3월 30일 (토) 밤 10시 35분 KBS 1TV <다큐온>을 통해 시청자들의 안방에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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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55보병사단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부대개방행사 ‘봉화 어울림 한마당’ 개최(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육군 제55보병사단은 5일 부대개방 행사인 ‘봉화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김진익(소장) 사단장 주관으로 포곡고등학교, 포곡중학교, 영문중학교 교장, 온누리직장, 용인수피아 어린이집 교사 및 유치원생과 장병 가족, 지역주민을 비롯한 장병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사단 연병장에서 55사단 군악대 공연을 비롯한, 지작사 의장대, 1군단 태권도 시범단의 축하 공연으로 부대를 찾은 방문객들을 환영하며 막을 올렸다. 축하 공연이 끝나고, 방문객들은 사단 연병장에 마련된 전시 및 체험 부스를 자유롭게 관람하기도 했다. 장비 전시 부스에서 EHCT•CRRT•제독차•박격포 등 일상생활에서 보기 힘든 낯선 장비들을 관람하는 이들의 눈은 호기심으로 반짝거렸고, 마일즈 장비 및 페인트볼 사격 체험 부스에서는 체험객들의 즐거운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또한, 건빵튀김•전투식량 등을 맛볼 수 있는 간식코너, 황금마차 등에도 순서를 기다리는 방문객들의 행렬로 축제 분위기가 이어졌다. 행사에는 체험 부스뿐만 아니라 볼거리도 가득했다. 특히, 김윤후관에서 진행된 '봉화 갓 탤런트'대회에서는 55사단 장병들이 독특한 재능과 끼를 발산했다. 대회에 참가한 장병들은 노래, 댄스, 악기, 마술 등의 재능을 아낌없이 발휘하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육군소장 김진익 사단장은 “봉화 어울림 한마당’ 행사는 장병 가족, 지역주민을 비롯하여 평소 부대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분들께 감사를 전하고, 친밀한 유대를 다지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지역방위사단으로서 묵묵히 제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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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본 6·25 전쟁…국군 사망자 13만7천899명(종합)'세월이 흘러도'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6·25 전쟁 65주년을 하루 앞둔 24일 오후 서울 동작구 서울현충원을 찾은 신상철씨가 1950년 7월 문경지구에서 전사한 작은아버지 고(故)신현홍 중령의 묘비 앞에서 절을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6·25 전쟁이 발발한지 오는 25일 65주년을 맞는다. 북한군이 기습적으로 남침한 1950년 6월 25일부터 정전협정이 체결된 1953년 7월 27일까지 3년여 동안 계속된 전쟁은 막대한 인적, 물적 피해를 낳았다. 24일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에 따르면 6·25 전쟁 기간 국군 사망자는 13만7천899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육군은 13만5천858명이었으며 해군과 공군은 각각 1천903명, 138명이었다. 국군 부상자는 45만742명, 포로는 8천343명이었다. 국군 참전자가 모두 몇명인지 정확한 통계 자료는 없지만 100만명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가운데 아직 생존 중이며 국가보훈처에 6·25 참전 유공자로 등록된 사람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15만1천781명이다. 전쟁 기간 경찰도 3천131명이 전사했으며 7천84명이 실종됐다. 경찰 부상자는 6천760명이다. 북한군의 인명 피해 규모는 더 컸다. 6·25 전쟁 기간 북한군 사망자는 군사정전위원회 편람 기준으로 52만명에 달하며 실종자·포로는 12만명이다. 전쟁에 참가한 유엔군과 중공군의 인명 피해도 많았다. 대한민국을 지키고자 북한군에 맞서 싸운 유엔군 사망자는 3만7천902명이다. 이 가운데 미군 사망자는 3만3천686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하며 이어 영국군(1천78명), 터키군(966명), 캐나다군(516명) 순으로 사망자가 많다. 유엔군 실종자와 포로는 각각 3천950명, 5천817명이며 부상자는 10만3천460명이다. 6·25 전쟁에 참전한 유엔군은 연인원 기준으로 195만7천616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미군은 178만9천명으로 가장 많다. 보훈처는 6·25 참전 유엔군 가운데 아직 생존 중인 사람이 40만명을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1950년 가을 전쟁에 개입해 전세를 바꾼 중공군 사망자는 14만8천600명이며 부상자는 79만8천400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전쟁은 무수히 많은 민간인의 생명도 앗아갔다. 6·25 전쟁으로 인한 남한 지역 민간인 사망자는 24만4천663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남성은 16만6천104명이며 여성은 7만8천559명이다. 양민 학살로 숨진 사람도 12만8천936명이나 되며 부상자는 22만9천625명이다. 북한 지역 민간인 사망자와 실종자도 각각 28만2천명, 79만6천명에 달한다. 6·25 전쟁으로 파괴된 재산의 규모도 막대했다. 전쟁 기간 남한 지역의 가축 피해는 소 19만8천889마리, 돼지 35만9천590마리, 닭 208만3천580마리에 달했으며 주택 피해도 61만2천636채나 됐다. 전쟁으로 파괴된 공장도 1952년 4월 말 기준으로 914곳에 달했다. 전장에 뿌려진 총탄과 포탄은 이루 말할 수 없이 많았다. 1951년 한 해 동안 국군이 소모한 M1 소총탄(실탄)은 1억463만5천965개에 달하며 카빈 소총탄은 3천633만662개나 됐다. 같은 기간 국군의 수류탄 소모량은 미국산과 한국산을 합해 141만9천589개였으며 60㎜ 박격포탄은 128만339개였다. ljglo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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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北핵·미사일 대응에 5년간 8조7천억원 투입한다北전역 은밀 침투타격 스텔스기 도입…'2016~2020 중기계획'사단 작전영역 4배 확장…2년뒤 상병봉급 19만5천800원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이영재 기자 = 군 당국은 유사시 북한의 핵과 미사일을 탐지 파괴하는 무기 확보를 위해 내년부터 5년간 8조7천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사단급 부대에 무인정찰기(UAV)와 데이터·영상을 전송하는 지휘통제체계를 구축하고 2017년에 상병 봉급도 19만5천800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국방부는 20일 이런 내용 등을 담은 '2016~2020년 국방중기계획'을 작성해 발표했다. 지난 2006년 방위사업청 창설에 따라 5년 단위 국방중기계획의 작성 업무를 방사청으로 이관한 뒤 10년 만에 국방부가 다시 작성한 국방중기계획은 향후 5년간 우리 군의 군사력 건설과 운영 방향을 담은 청사진이다.내년부터 5년간 군사력 건설과 운영에 투입될 총예산은 232조5천억원으로 설정했다. 이는 전력운영비 155조4천억원(연평균 5.2% 증가), 방위력개선비 77조1천억원(연평균 10.8% 증가) 등이다.조기경보위성이 탐지한 북한의 미사일을 패트리엇 포대가 수분 내에 요격하는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의 요격 개념 (연합뉴스 자료사진)이 계획을 세부적으로 보면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한 '킬 체인'(Kill Chain) 전력 확보를 위해 6조원을 배정했다. '2015~2019 중기계획'보다 3천억원을 증액해 북한 전 지역에 대한 실시간 감시와 식별, 타격 능력을 갖추기로 했다.다목적실용위성(6호), 고고도 정찰용무인기(글로벌호크), 중고도 정찰용 무인기, 장거리공대지유도탄(타우러스), 중거리 공대지유도폭탄, GPS(인공위성위치정보)유도폭탄(907㎏급) 등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국형 미사일방어(KAMD)체계 전력 확보에는 2조7천억원을 반영했다. 2015~2019 중기계획보다 4천억원 늘렸다.KAMD 체계는 북한 미사일이 지상에 도달하기 전 요격할 수 있는 무기로 구성된다. 패트리엇(PAC-3) 미사일, 중거리 지대공유도무기(M-SAM), 탄도탄 조기경보레이더 등이다. 국방부가 킬 체인과 KAMD 체계 구축 예산을 2015~2019 중기계획보다 7천억원을 증액한 것은 북한의 핵무기 소형화 기술이 상당한 수준에 도달했고 탄도미사일 위협도 고도화됐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국방부는 또 북한의 국지도발과 접적지역의 대비능력 보강을 위해 1조8천억원을 투입해 군단급 무인정찰기(UAV), 신형탐지레이더, 원격사격통제체계, 중요시설 경계시스템, 항만감시체계 등을 구축하기로 했다.육군의 전투력 증강을 위해 사단급 부대에 주·야간 정찰용 UAV, 차기 열상감시장비(TOD)를 비롯한 데이터·영상을 전송할 수 있는 전술정보통신체계(TICN)를 구축하는데 5조1천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이들 전력이 확보되면 사단 작전영역은 4배로 늘어난다.대대급 이하 부대의 전투력 향상을 위해 2조4척원을 투입해 주·야관측이 가능한 다기능관측경(GPS 내장), 야간투시경, 경량화된 81㎜ 박격포, 신형 7.62㎜ 기관총 등을 확보할 예정이다.북한 전역에 은밀히 침투하고 타격할 수 있는 능력과 작전능력 확장을 위해 F-35A 스텔스기와 공중급유기, 다목적 정밀유도확산탄 등의 공중·정밀타격 전력을 확보하는 데 12조1천억원을 반영했다.3천t급 잠수함과 차기호위함, 고속정, 차기상륙함 등을 비롯한 수상함의 탐지·타격·요격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11조1천억원을 배정했다. 대형공격헬기와 차륜형전술차량 등 고속 기동전 수행에 필요한 전력을 위해 5조4천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병사 처우를 개선하는 데 1조3천억원을 배정했다. 오는 2017년 상병 봉급은 19만5천800원으로 오른다. 장병 1인 기본급식비도 1일 7천190원에서 오는 2020년 9천441원으로 인상된다.방탄복과 방탄헬멧, 개인천막, 전투배낭, 전투조끼 등을 패키지화해 올해 GOP사단에, 내년 예비사단, 2017년 기계화보병 사단에 각각 보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조6천억원을 반영했다.북한의 사이버공격 위협에 대응해 1천억원을 투입해 2018년까지 사이버모의훈련장을 구축하고 사이버공격 무기도 개발하기로 했다.7천억원을 투입해 2017년까지 전 예비군에 방독면을 지급하고 2020년까지 동원훈련장 89개소(76.7%)를 현대화하기로 했다. 현재 1만2천원인 훈련보상비는 2020년 3만5천원으로 오른다. 국방연구개발(R&D)과 창조국방 구현을 위해 17조9천억원을 배정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threek@yna.co.kr